[김보희 기자] MBC '무한도전- 2013 무도 가요제'가 임진각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0월14일 MBC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무한도전'의 2013년 가요제가 임진각에서 열린다는 것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한도전' 제작진과도 연락이 힘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같은날 한 매체가 "'무도 가요제'가 17일에 임진각에서 녹화를 진행한다"고 보도한 것에 따른 것. 하지만 '무한도전' 제작진과 MBC가 철저한 보안을 위해 함구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2013 무도 가요제'는 7팀의 뮤지션과 멤버들이 팀을 이뤄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하우두유둘', 정준하와 김C는 '더블플레이',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형용돈죵', 노홍철과 장미여관은 '장미하관', 박명수와 프라이머리는 '거머리', 길과 보아는 '갑',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은 '세븐티 핑거스'라는 팀명으로 출연한다.
'무한도전' 임진각 가요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임진각 가요제 대박일 듯" "임진각 너무 멀리서 하는거 아니야~" "무한도전 임진각 가요제든 아니든, 어디든 완전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무한도전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등 2년마다 개최됐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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