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투자하세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외자 50억弗 조달…복합물류·기계부품단지 개발

입력 2013-10-15 06:59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까지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사업을 완료해 외자유치 50억달러 달성에 나선다.

BJFEZ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라 복합물류, 첨단수송기계부품, 여가휴양 등을 중점유치업종으로 선정하고 개발과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복합물류업종은 육상해상항공을 연계해 환적화물 처리 및 피더(feeder) 서비스 제공과 선박수리, 선박금융 등 해운 관련 서비스이며, 첨단수송기계부품업종은 자동차, 조선, 해양플랜트, 항공기 등의 부품 생산업이다.

구역청은 제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항만, 공항, 철도 등 BJFEZ만의 특화된 인프라를 최대한 살려 글로벌 조선&해양 R&D 프로젝트, 복합관광휴양단지조성 등을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PM(Project Manager) 투자유치 역량 강화 및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협력 증진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한다. 아울러 개발 지연 지구에 다양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지구개발사업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구역청 관계자는 “앞으로 10년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미래산업 성장거점, 지역경제 발전거점, 규제혁신 거점 등으로 키우는 동시에 지정학적 장점을 활용하고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타깃을 설정해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JFEZ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반경 2000㎞ 내에 인구 14억명에 달하는 동북아 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신항만은 아시아·태평양을 잇는 허브 항만으로 세계적 환적항으로서의 우위를 확보하고 있고 유라시아를 잇는 대륙철도(TCR, TSR)가 연결되면 중국은 물론 유럽까지 시장 확대가 가능한 동북아 육상화물 수송의 기종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JFEZ가 위치한 부산진해 지역은 우수한 생산기반, 숙련된 노동력, 물류 및 정보기술(IT)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신제품 테스트시장, 신제품 생산 및 개발 면에서 국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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