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스트리트 캐주얼 전문관 문연다…'영쇼핑 메카' 육성

입력 2013-10-17 09:03  

지난달 컨템포러리(가장 최신의) 전문관 4&5로 새로운 변화에 나선 신세계 본점이 또 한번 변신한다. 이번에는 활동적이고 젊은 감성을 지닌 20~30대 젊은 고객이 타깃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 달 6일부터 40여일 간 5층 매장을 리뉴얼해 18일 스트리트 캐주얼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젊은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한 이유는 20~30대의 젊은 층이 백화점의 잠재 고객에서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통적으로 중장년층이 강세를 보였던 신세계 본점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20~30대 고객 매출이 40~50대 중장년층을 앞지르며 구매력을 과시했다. 이는 젊은 층이 점점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신에 대한 투자를 최고로 여기는 가치관이 보편화되며 관련 상품 수요를 계속 증가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본점 스트리트 캐주얼 전문관은 이런 젊은 세대의 감성과 니즈를 고스란히 담아 기존 캐주얼 매장을 넘어선 풀라인의 상품 구성으로 캐주얼 매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것.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푸마골프, 이안폴터(골프) 등 활동적인 영스포츠 고객을 위한 아웃도어·골프존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디젤, 게스, 캘빈클라인진 등 브랜드별 프리미엄 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여기에 쿤위드어뷰(컨템포러리 편집숍), 백팩·스냅백 편집숍,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의 언더웨어까지 추가하는 등 총 40여개의 매장으로 꾸몄다.

특히 해외에서 떠오르는 50여개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모은 ‘쿤위드어뷰’와 태국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 ‘그레이하운드’, 파격적인 컬러로 유명한 ‘수퍼선글라스’ 등 아이웨어 편집숍 ‘모드팝’까지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부터 쉽게 만날 수 없는 해외브랜드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신세계 측은 전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전문관 오픈에 걸맞게 영고객을 위한 마케팅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먼저 18일부터 20일까지 신세계카드(포인트, 씨티, 삼성)로 20만원이상 구매 시 최신 트렌드의 패션 클러치백을 증정하고 이어 22일부터 27일까지는 신세계카드(포인트, 씨티, 삼성)로 15만원이상 구매 시 목걸이 카드 홀더를 증정한다.

또 20일까지 신관 5층에서 올 가을, 겨울 트렌드를 살펴 볼 수 있는 패션쇼를 매일 두 차례(2시, 5시) 열고 대만 버블티, 멕시코 타코 등 세계 각국의 스트리트 푸드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매장 내 이벤트도 다채롭게 벌어질 예정이다.

22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로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체크인하고 당일 신관 5층에서 1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잠바주스 이용권도 증정받을 수 있다.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스트리트 캐주얼 전문관은 활동적이고 젊은 감성을 지닌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신규 브랜드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차별화 브랜드로 ‘영쇼핑 메카’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남성전문관과 식품전문관 역시 향후 새로운 매장으로 변화시켜 강북 상권을 넘어 강남, 수도권까지 아우르는 우리나라 대표 백화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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