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050선 탈환…외인 바이코리아 신기록

입력 2013-10-17 09:33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050선을 재탈환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 최장 순매수 신기록을 세웠다.

1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0포인트(0.62%) 오른 2047.31을 기록 중이다. 하루 만에 반등한 것.

미국 정치권이 극적으로 부채한도 상한 증액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전날 뉴욕 증시가 급반등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2050선을 회복해 연고점을 재경신하며 장을 출발했다. 코스피가 장중 20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3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9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35거래일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최장 기간 순매수 기록을 경신했다. 개인은 188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339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3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2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4억 원 매수 우위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 2050선 회복에 힘입어 증권업종이 1% 넘게 뛰었고, 운수장비, 섬유의복, 기계 등의 오름폭이 크다.

시총 상위 종목들 역시 동반 강세를 타고 있다.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한 시총 1~20위권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2.28포인트(0.43%) 오른 527.96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억원, 8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기관은 2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0.10원(0.01%) 오른 10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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