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현역 은퇴, 28일 마지막 무대 "나는 행복한 사람"

입력 2013-10-23 21:11  


[연예팀] 축구선수 이영표가 은퇴를 앞두고 있다.

10월23일(한국시간) 이영표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전드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며 이영표의 은퇴 소식을 알혔다. 이영표는 오는 28일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이영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생활을 통해 어렸을 때 기대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은퇴경기에 대해서는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레닌 밴쿠버 감독은 "이영표는 클럽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그는 우리 팀을 프로답게 만들었다. 선수들은 그에게 배우며 무엇이 성공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며 "이영표는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의 롤모델이었다. 레전드라 불릴 만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2000년 안양 LG(현 FC서울)에서 데뷔한 이영표는 2011년 12월 밴쿠버 유니폼을 입었다. 애초 한 시즌만 뛸 계획이었지만 지난 시즌 이영표의 활약으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자 밴쿠버가 한 시즌 더 뛰어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이영표는 이번 시즌에도 주축 수비수로 뛰며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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