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시도…개인·외인 '사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반등 기회를 찾고 있다.

24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2포인트(0.01%) 오른 2035.8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나흘 간의 상승 랠리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도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장중 반등을 시도해 한 때 2040선도 회복했다. 이후 하락과 상승을 거듭한 지수는 다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67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356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599억 원 매도 우위로 대부분 투신(526억 원) 물량이다.

프로그램은 614억 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가 235억원, 비차익거래가 378억 원 각각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운수창고(2.69%), 의료정밀(1.78%)이 강세다. 증권,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은 1% 가까이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2.32%), 현대모비스(-1.04%), 기아차(-1.26) 등 '자동차 3인방'의 하락폭이 가파르다. 삼성전자(-0.62%), 포스코(-0.47%), SK하이닉스(-0.15%) 등도 내림세다. 신한지주는 0.87%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0.88포인트(0.17%) 빠진 524.4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관과 기관이 각각 4억원, 5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5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5원(0%) 내린 1055.7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월 래 최저치로 마감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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