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2020년까지 매출 4조, 해외 5개국 진출 목표"

입력 2013-11-04 09:43   수정 2013-11-04 12:09


삼립식품이 창립 68주년을 맞아 2020년 비전 발표와 함께 새 CI를 공개했다.

삼립식품은 4일 'Happy Food & Happy Life를 창조하는 TOP Food Company'라는 슬로건 하에 2020년까지 매출 4조 원, 해외 5개국 진출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발표했다.

삼립식품은 기존 주력사업인 제빵사업 분야 강화 이외에도 신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활발한 글로벌 진출로 2020 비전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식자재 사업을 대폭 강화해 급식 케이터링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계열 제분회사인 밀다원을 밀가루 생산뿐 아니라 프리믹스 시장까지 제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육가공 전문기업인 알프스식품을 통해 고급 육가공 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유통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외기업 제휴와 인수합병(M&A)도 진행해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 제빵사업을 전개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립식품은 이날 비전발표와 함께 9년 만에 교체되는 새로운 CI(기업이미지·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다.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는 "작은 빵집 상미당에서 출발한 삼립식품이 한국을 대표하는 제과제빵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립식품은 1945년 상미당이라는 소규모 빵집으로 시작해 성장해 온 제빵전문기업으로 '삼립', '샤니' 등의 제빵브랜드 이외에도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 우리밀 전문 제분기업 '밀다원', 육가공 전문기업 '알프스 식품'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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