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매출 45% 급식업 분리해 '삼성웰스토리' 설립

입력 2013-11-04 10:17  

건물관리사업은 4800억에 에스원에 양도


삼성에버랜드가 급식 및 식자재 사업을 분리해 가칭 '삼성웰스토리'를 설립한다. 건물관리사업 부문은 관계사인 에스원에 양도키로 했다.

삼성에버랜드는 4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급식 및 식자재사업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적분할, 삼성웰스토리가 맡게 된다.

급식 및 식자재사업의 매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별도 회사로 독립시켰다. 12월 1일자로 신설되는 법인의 지분은 삼성에버랜드가 100% 소유한다.

삼성에버랜드 매출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건물관리사업은 4800억 원에 에스원에 양도된다. 과거 삼성에버랜드에서 경비업무를 수행하다 분리 설립된 에스원은 빌딩 관리업무까지 받게 됐다.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10일까지 건물관리사업 관련 자산과 인력이 모두 이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에버랜드에는 건설 레저 패션 3개 사업부문이 남게 된다.

삼성에버랜드는 "제일모직의 패션사업 인수를 계기로 디자인·콘텐츠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연관성이 낮은 사업의 매각과 분할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패션사업 인수와 바이오 사업 등 신수종 사업투자에 따른 투자 여력 확보도 필요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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