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리아나화장품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리바이지는 화장품 유통 전문기업 '쯔런 상하이 코스메틱(ZIREN SHANGHAI COSMETICS CO., LTD.)'을 설립하고 상해, 절강성을 중심으로 유명 백화점 10곳과 고급화장품 전문점 300 여곳에 유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쯔런 상하이 코스메틱은 2014년 한화 1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삼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쯔런 상하이 코스메틱은 프리미엄 한방브랜드 ‘자인’을 비롯해 ‘코리아나 프리미엄’, ‘블랙 다이아아몬드’ 등 스킨케어 라인과 메이크업 라인, 기능성 라인 등 100여 품목을 1차적으로 유통하고 중국 소비자에게 맞는 화장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본사 및 매장에는 코리아나 화장품 쇼룸과 프리미엄 한방브랜드 자인 뷰티센터가 마련돼 있어 제품 테스트 및 에스테틱 서비스가 이루어 지는 게 특징이다.
상하이 쯔런 코스메틱은 내년 초부터 중국 유명연예인 및 방송매체 초청해 제품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코리아나화장품 유학수 사장을 비롯한 해외 협력기업들과중국미용협회부회장, 그리고 중국 각지의 대형 대리상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는 "상하이 리바이지사의 화장품 유통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에서 생산된 코리아나화장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판매될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경제의 중심도시 상해를 중심으로 유통채널의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최대의 한국산 화장품 유통회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코리아나화장품이 명품브랜드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리바이지(대표 CHEN RONG)와 2018년까지 5년간 수출금액 기준 한화 약 420억원 규모의 수출 기본 계약을 체결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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