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1인칭 시점 슈팅게임의 대표는 한국 내에서는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크로스 파이어'가 460만 동접을 훌쩍 넘어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포인트 블랭크'가 국민게임이 되었다.</p> <p>게임 하면 방대함과 깊이에서 압도하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나 '아이온' 같은 MMORPG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크로스파이어'과 '서든어택'을 보면 FPS 시장도 매출이나 인기에서 이에 못지 않다.</p> <p>1년만에 모바일 게임이 대세로 자리잡고, 인력 부족, 투자 회피, 의욕 상실의 온라인게임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2 크로스파이어'의 꿈을 키우는 게임이 있다. 실제 '크로스파이어' 팀장-PD 출신 개발하고 있는 스튜디오 나인(Studio 9 Corporation)의 퓨전 FPS '크랙샷'이 그것이다.</p> <p>주요 시장인 중국 및 해외 퍼블리셔와 협업 개발 모델이라는 점과 '어디 언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구축에 한창인 조구 스튜디오 나인 대표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만나봤다.</p> <p>■ '크로스 파이어' 중국 현지화 멤버 핵심 개발자
그렇다면 스튜디오 나인이 '제2 크로스파이어를 꿈을 꾸는' 이유를 더 들여다볼까.</p> <p>조구 대표는 '재작년 친구인 손장호 CTO(부사장)이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손 부사장은 16년차로 '크로스파이어' 'KUF' 서버팀장을 거쳤다. 13년차 문재성 프로듀서도 전 '크로스파이어' 메인 PD다. 여기에 15년차 홍원표 메인 서버(전 '로한' 메인서버), 11년차 유기철 메일 클라이언트('디즐' 'KUF' '스페셜포스') 등 외에 조성준, 김혜원, 손한상, 김도연 등 7~10년 베테랑 개발자들이 합류했다'고 힘주어 말했다.</p> <p>
이처럼 멤버가 '크로스파이어'라는 중국 동접 500만, 연 매출 1조를 달성하는 초대박 게임의 중국 현지화를 경험한 인물들이 주축이 되니 자연스럽게 해외에 관심이 많다. '어떻게 해야 먹히는지 현지 시장 인사이트를 무장해 현지화와 확장성에 탁월한 팀이다.'</p> <p>그는 ''크랙샷'은 기존 온라인 FPS서 볼 수 없는 시간여행을 컨셉이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40개 이상의 모드를 개발 중이다. 플레이어는 시공을 넘나드는 모험과 전투에 몰입한다. 마야 유적지 전투, 앙코르와트, 런던 브리지 등 전세계 국가의 전적지 및 유물 배경의 공격적 현지화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p> <p>■ '한국 밖에 큰 시장 있다. 한국 시장만 보면 안된다'
조 대표는 무기를 설명하며 한국 시장에 안주하지 말고 한국 밖 큰 시장에 통하는 확장성에 대해 다시 강조했다. '저와 손 부사장, 문재성 PD 합치면 500일이 넘는 해외 출장 일수다. 글로벌을 향해 기본기가 탄탄하다.'</p> <p>
'무기도 활, 석궁, 창, 고대무기, 대인지뢰나 과 무기 튜닝, 소음기 등 다양하다. 과거와 현재까지 현존하는 유명 무기를 총망라했다. 지리적인 배경과 같이 무기도 확장성을 고려했다. 이제 한국 시장만 보는 것은 안된다. 한국 밖에 큰 시장을 노려야 한다.'</p> <p>그는 '히스토리 모드를 보면 가령 히틀러 암살 모드가 바뀐 역사-바뀌지 않는 역사 등 MMORPG의 연결 퀘스트처럼 일련의 사건을 연속 클리어하면 별도 보상이 주어질 수 있다'고했다.</p> <p>'크랙샷'은 AOS의 자원 쟁탈전+PVP 요소와 FPS의 경쾌함이 만나는 새 '히스토리 모드'와 '좀비모드' 등으로 독창적인 게임모드를 준비했다. 또한 초보도 마음 편하게 즐기는 초보용 AI모드와 강력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준비했다.
■ '모바일스러운 크랙 샷, PC-모바일 유저 동시에 즐긴다'
철저한 현지화를 강조하는 이 게임의 또다른 특징은 모바일 접근성이다.</p> <p>
모바일게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는 '모바일게임의 쉬운 접근성과 플레이에 익숙한 유저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빠른 플레이 진입, 직관적 게임 플레이, 실시간 유저 피드백 및 보상 시스템, 점진적으로 모바일 연동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p> <p>더 구체적으로 '클릭은 짧게 하고 직관-단순하게 해 보상, 랭킹을 반영했다. PC유저와 모바일 유저가 동시에 즐기는 PVE모드를 제공한다'며 '안 해본 유저들에게 기회를 준다. 모바일 연동플레이는 온라인게임과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되는 모바일 싱글 미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p> <p>그는 '모바일 게임으로 손맛이 끝까지 남을 장르는 액션 MO와 FPS다'며 ' FPS는 총맛을 어떻게 구성하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p> <p>■ 10은 완전한 숫자...9는 인간적인 수
조구 대표는 SBS 시사교양국 AD로 근무 도중 태국-인도-싱가포르 1박 2일 출장 도중 깨달은 바 있어 박차고 퇴사했다. 영구아트무비 해외사업팀장으로 '용가리' 글로벌 배급 경험을 거쳐 2001년 게임 1세대 '태울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 MMORPG '시아온라인' '신영웅문' 국내와 해외 베이징 법인을 총괄했다.</p> <p>이후 8년간 아니닉스소프트 게임사업본부장으로 MMORPG '칼 온라인' 글로벌 직접 서비스 및 개발총과를 맡았다. 또한 플레이웍스 COO로 전사 투자유치 및 퍼블리싱 전략수립을 했다.</p> <p>
드디어 창업. 2년 전 나인 스튜디오는 7명으로 시작해 이제 24명으로 늘었다. 테헤란로에서 1월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사했다. 그는 '중국에서 10은 신의 완전한 숫자다. 나인스튜디오는 인간적인 추구한 숫자다. 개발사로 남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p> <p>2014년 6월 공개를 목표인 '크랙샷'은 FPS 최초로 랜덤맵을 적용했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매번 다른 탈출 경로를 즐길 수 있는 다양성을 부여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p>
시간여행 FPS '크랙샷' 디펜스모드 동영상 공개
시간여행 FPS '크랙샷', 탈출 모드 동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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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스튜디오 나인이 '제2 크로스파이어를 꿈을 꾸는' 이유를 더 들여다볼까.</p> <p>조구 대표는 '재작년 친구인 손장호 CTO(부사장)이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손 부사장은 16년차로 '크로스파이어' 'KUF' 서버팀장을 거쳤다. 13년차 문재성 프로듀서도 전 '크로스파이어' 메인 PD다. 여기에 15년차 홍원표 메인 서버(전 '로한' 메인서버), 11년차 유기철 메일 클라이언트('디즐' 'KUF' '스페셜포스') 등 외에 조성준, 김혜원, 손한상, 김도연 등 7~10년 베테랑 개발자들이 합류했다'고 힘주어 말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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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무기를 설명하며 한국 시장에 안주하지 말고 한국 밖 큰 시장에 통하는 확장성에 대해 다시 강조했다. '저와 손 부사장, 문재성 PD 합치면 500일이 넘는 해외 출장 일수다. 글로벌을 향해 기본기가 탄탄하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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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현지화를 강조하는 이 게임의 또다른 특징은 모바일 접근성이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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