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맑은 소리 청렴방송 ‘클린 토크’

입력 2013-11-11 15:26  

재치있는 입담! 일일 DJ 클린지킴이 활동 ‘왕성’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클린지킴이의 입담으로 사무실은 온통 청렴 분위기로 바뀐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지난 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맑은 소리 청렴방송 ‘클린 토크’의 힘이다.

매주 월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클린 토크’ 는 벌써 71회째를 맞았다.‘클린 토크’의 주인공은 바로 일일 DJ 청렴지킴이다.

청렴지킴이는 동서양 고전의 청렴명언에서부터 역사 속 청렴이야기, 청렴관련 직원 개개인의 마음가짐 등 청렴 공무원상에 관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청렴지킴이로 나선 윤명선주무관은 ‘부패와의 전쟁은 신속, 정확, 단호, 공평하게!’ 라는 슬로건 아래 부패사범을 처벌하는데 총력을 기울인 청렴 선진국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제도는 청렴하지 못하면 공무원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켰고 결과적으로 싱가포르 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클린 토크’에서 방송된 청렴메시지는 전 직원이 언제 어디서든지 확인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내부시스템을 통해 공유된다.

전 직원의 청렴마인드를 높여나가기 위한 수성구만의 특별한 전략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바로 ‘청렴’”이라며“청렴의식 확립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클린 수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수성구는 청렴방송 ‘클린 토크’ 외에도 대한민국 청렴 1번지 ‘클린 수성’ 구현을 위해 △스마트폰 익명제보 시스템 운영 △공무원 행동강령 SCLS(셀프체크 러닝시스템) 운영 △청렴실천결의대회 및 반부패·청렴정책 관련 직원 특별교육 △각종 행사 및 교육과 연계한 청렴 캠페인 △고전으로 풀어보는 청렴 특강 등을 펼쳐오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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