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재미동포타운 '외국인 특화단지'로

입력 2013-11-13 21:00   수정 2013-11-14 04:34

안정적 정착 위해 행정·재정 지원


[ 인천=김인완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3일 송도신도시에 마련된 ‘재미동포타운’(조감도)을 ‘외국인 주거 특화단지’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재미동포들의 국내 역이민과 GCF(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유엔 산하기구의 송도 이전에 따라 크게 늘어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외국인 주거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민들에게 각종 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재미동포타운 외국인 전용 원스톱 종합민원서비스는 물론 맞춤형 입주지원, 동사무소·파출소 등 행정기관 연계서비스, 찾아가는 외국어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동포타운은 코암인터내셔널과 코암의 자회사인 케이에이브이원(KAV1)이 개발을 맡았다. 작년 8월 인천경제청으로부터 부지를 매입(1760억원)해 지난 7일 착공식을 열었다. 2017년 완공 예정인 재미동포타운에는 아파트 830가구, 오피스텔 1974가구, 레지던스호텔 286실이 들어선다. 입주 대상은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진 재외국민과 영주권에 갈음하는 장기 체류자 등이다. 지난 6월부터 미국 등 해외 동포들을 대상으로 분양을 시작했고, 현재 1000여가구가 팔렸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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