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News] '국제 세라믹·희소금속·복합재료展(INTRA2013)' 14일 개막

입력 2013-11-14 00:44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서
80여개 기관·기업, 600여종 관련 기술·장비 선보여



최근 국내에서 공업용 플라스틱 원료인 폴리케톤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크게 화제가 됐다. 플라스틱 소재부문에서 처음 원천기술을 확보한 사례로 첨단 신소재 개발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희소금속, 희토류 등 광물자원 확보와 더불어 첨단 신소재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장비와 제품, 기술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2013 국제 세라믹·희소금속·복합재료전(INTRA 2013)이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6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의 부족한 부존자원과 자원의 무기화로 야기되는 원자재 수급불안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간 자원확보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자원 융·복합화를 통한 첨단 신소재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복합재료학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세라믹기술원 등 국내 관련 기관과 기업 80개사가 총 출동한다. 이들 기관과 기업들은 희토류, 복합재료, 각종 분석 및 가공장비 등 총 600여종을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와 함께 전문 세미나도 열린다. 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가 14일 희소금속산업기술동향 포럼 및 연구성과 발표회를 진행한다. 이 포럼은 국내 희토류 산업현황과 북남미 지역 희토류 관련 기술개발 동향 등을 주제로 총 4개의 전문세션으로 나뉘어 열린다. 이어 15일은 서울대 세라믹복합재료연구실이 첨단절삭공구 소재기술분야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도 예정돼 있다.

행사 관계자는 "현재 세계 신소재 개발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3%로 중국(7.9%), 일본(6.4%)과 비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 신소재 개발에 대한 범국가적인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자원경쟁의 시대에 첨단 신소재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와 비전을 지니고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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