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5일 임시이사회… 정준양 회장 '사의배경 설명'

입력 2013-11-25 10:14   수정 2013-11-25 10:18

포스코는 25일 임시이사회를 갖고 정준양 회장의 사의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이사들에게 최근 자신의 사의 배경을 설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해줄 것 등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는 의장을 맡고 있는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을 비롯해 사외이사인 한준호 삼천리 회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 신재철 전 LG CNS 사장, 이명우 한양대 특임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스코 측은 "정 회장이 오찬을 겸한 간담회 형식으로 이사들에게 사의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후임 선임절차가 곧바로 개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5일 이 의장에게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 업종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임기 1년을 앞두고 스스로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회장은 또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불필요한 오해와 소문이 회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달라고 이사들에게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차기 CEO 인선은 최종 사내이사 후보 1명을 주주총회에 추천하고, 주총을 통과하면 다시 이사회를 열어 최종선임 하게 된다. 내년 포스코 정기 주총은 3월14일로 예정돼 있어 2월 말까지는 차기 CEO 후보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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