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7일부터 차기 CEO 공모… 연내 최종 후보자 선정

입력 2013-11-25 15:19   수정 2013-11-25 15:27

KT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공모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KT CEO 추천위원회는 25일 KT 서초사옥에서 첫 회의를 갖고 공모와 전문기관 추천을 통해 차기 CEO 후보를 뽑기로 했다.

공모가 시작되는 27일 하루 전인 26일 세부 응모자격과 심사방법 등이 홈페이지(www.kt.com)와 신문 등에 공고된다.

추천위는 차기 CEO의 응모자격으로 △경영·경제에 관한 지식과 경영 경험 △글로벌 경영능력과 사업수행 경험 △ICT 및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미래지향적 비전 △대규모 조직관리 경험과 강력한 경영혁신 의지를 갖춘 자 등을 제시했다.

추천위는 공모 참여 인사와 헤드헌팅 업체로부터 추천받은 인사 등으로 후보자군을 꾸린 뒤 최종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추천위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안에 최종후보자 선정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연말쯤 최종후보자가 선정되면 내년 초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CEO가 확정될 예정이다.

추천위는 위원장인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김응한 변호사,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춘호 EBS 이사장,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인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추천위가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후보자를 정해 추천하면 주총에서 이 후보자의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KT 새노조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KT의 회장은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가 아닌 노동 존중형 통신전문가여야 한다"며 "추천위는 청렴성과 통신공공성 강화 의지도 CEO 후보 추천 기준에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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