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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턱수염은 피부트러블의 원인? 관리 따라 극과 극!

입력 2013-11-26 07:40  


[이선영 기자] 남성에게 턱수염은 남성미를 드러내는 수단이자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그 예로 수많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차승원의 ‘소(牛) 수염’은 그의 감각적인 패션과 어우러져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턱수염을 고수하는 배우들이 많다. 조니 뎁과 브래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에 요즘 미국에서는 일반 남성들 사이에서도 턱수염 열풍이 뜨겁다.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고 개성을 표출할 수 있어서란다.

하지만 모든 남성이 ‘멋진 수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름다운 헤어스타일 뒤에는 꾸준한 관리와 손질이 필요하듯 턱 수염 관리도 미적 감각과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

따라서 진정한 ‘그루밍족(외모 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면도는 필수다. 한 면도기 판매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성은 17.7세부터 본격적으로 면도를 시작하며 1주일 평균 면도 횟수는 약 4.6회 정도라고 한다.

또 전체 응답자의 2/3은 습식면도를 하고 있으며 습식면도를 하는 남성의 70%는 세면대에서 면도를 하고 그중 25%는 샤워와 함께 면도를 한다고 밝혔다.

단,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턱수염은 매일 조금씩 자라 일부 남성들의 경우 면도를 귀찮게 여기기도 하나 자신이 잘못된 면도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이러한 습관이 피부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남성피부에 가장 자극을 많이 주는 면도는 남성 피부 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올바른 면도 습관이 피부 건강을 지키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잦은 면도가 ‘피부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면도기의 날카로운 칼날은 수염뿐 아니라 피부 각질층까지 깎아낸다. 따라서 잦은 면도로 각질층 제거가 매일 일어나다보면 피부표면이 점점 예민해지고 미세한 상처들이 생기면서 세균 감염으로 인한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남성 피부 관리의 첫걸음 ‘올바른 면도’
남성피부는 여성에 비해 피부 속 수분 함량이 30% 정도 적은 것이 특징. 건조한 가을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면도법을 익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도 전 세안_ 올바른 면도를 위해서는 우선 세안을 한 후 면도를 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함으로써 뻣뻣하고 건조한 턱수염을 부드럽게 만들고 피부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해 세균침투를 예방할 수 있다.

쉐이빙 제품 사용_ 세안 후 면도를 할 때는 쉐이빙 젤을 충분히 발라 면도날과 피부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쉐이빙 젤이 피부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잠시 기다린 후 수염이 자라는 방향을 따라 면도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는 면도날이 피부에 직접 닿을 때 생길 수 있는 미세한 상처들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꼼꼼한 마무리_ 면도 후 찬물로 얼굴과 목을 부드럽게 씻어 모공을 수축시키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세안 후 남은 물기는 톡톡 두드리면서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또 적당히 물기가 마르면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에프터쉐이브 제품을 발라줄 것. 스킨, 젤, 로션 타입의 에프터쉐이브 제품은 피부 자극을 가라앉히고 수분 및 유분을 보충해 준다.

하지만 이러한 면도가 번거로운 남성들은 ‘레이저 영구제모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는 털을 만드는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자가 제모의 불편함을 단번에 해결해 준다.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바쁜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사진출처: 영화 ‘벨아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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