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스마트폰 모바일토큰을 통한 신금융서비스 추진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 모바일토큰은 공인전자서명인증 기술규격 중 하나로 유심(범용가입자식별모듈·USIM)의 별도 보안 영역에 공인인증서를 보관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안성이 대폭 강화돼 해킹과 전자금융사기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과 이동통신 3사는 앞으로 모바일토큰 서비스 이용 체계를 수립하고 활용하는데 기준이 될 표준 지침을 만들어 관련 서비스가 조속히 확대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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