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항소 기각, 벌금 700만원 선고에 '불복' 상고할 계획

입력 2013-11-29 16:37  


[연예팀] 류시원 항소 기각, 할 말이 없다면서 벌금 700만원 선고에 불복

류시원 항소 기각 소식이 전해졌다.

11월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형사부의 이종언 부장판사는 항소심 공판에서 아내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류시원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부 사이에 신뢰가 중요함에도 믿지 않고 배우자 위치를 실시간 추적한 것은 인격권 손실에 해당 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이 남편, 아버지로서 충실했는지 철저히 자기반성에 대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류시원의 항소를 기각했다.

형량이 가볍다는 검찰의 항소에는 “동종 전과가 없고 폭행 피해가 심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그러나 류시원은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불복했다. 류시원 측은 “할 말이 없다. 즉시 상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시원 항소 기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시원 항소 기각, 반성 안 하나보네”, “류시원 항소 기각, 위치추적에 폭행까지 했는데 700만원 형은 너무 가볍다”, “류시원 항소 기각, 류시퍼 왜 저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시원은 2010년 10월 아내 조 씨와 결혼 후 지난해 3월 파경을 맞아 법적 분쟁에 들어갔다. (사진출처: Wstar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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