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90선 중반 등락…외국인·PR 매물 '부담'

입력 2013-12-04 13:15  

[ 정혁현 기자 ] 코스피지수가 1990선 중반에서 맴돌고 있다.

4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8포인트(0.75%) 하락한 1994.38을 나타내고 있다.

오는 6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이러한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1990선을 위협받기도 했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하락 폭을 조금 만회해 1990선 중반에서 맴돌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7억원, 25억원 순매도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97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21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6억원, 1189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탔다. 운수장비(-1.30%), 통신업(-1.15%)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유통업과 전기가스업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NAVER 신한지주 등은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기아차 한국전력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24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4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77개 종목은 보합이다. 거래량은 1억5152만주, 거래대금은 2조24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31%) 하락한 506.57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130억원 순매도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3억원 16억원 순매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5원(0.02%) 하락한 106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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