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80대 중반 횡보 … 외국인 '팔자' 지속

입력 2013-12-05 10:58   수정 2013-12-05 11:21

[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980선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0.09%) 떨어진 1984.8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움직임이 커지면서 1990선이 무너졌다. 미국 양적완화 조기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계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72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기전자에서 228억원, 운수장비에서 204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철강금속에서는 15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도 158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도 중이다. 개인은 86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비차익거래가 801억원, 차익거래가 42억원 매도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84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외국인 매도에도 부구하고 전기전자는 0.13% 오르고 있다. 은행도 0.43%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1.02%), 보험(1.47%)은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1~3위 종목들은 오랜만에 일제히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4% 오른 14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0.21% 상승한 23만3500원을, 포스코는 1.04% 오른 33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SK하이닉스는 0.67%, 0.29% 내린 29만6000원, 3만47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총 353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8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거래량은 9604만주, 거래대금은 9503억원으로 한산한 편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전날보다 1.13포인트(0.22%) 오른 507.3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 4억원의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46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0원(0.03%) 오른 1060.80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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