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만난 바이든 "방공식별구역, 한국 측 노력 평가"

입력 2013-12-06 16:04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청와대에서 접견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 일방적 선포 문제에 따른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등 동북아 지역정세와 북핵문제,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의 심화발전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접견 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방공식별구역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고 바이든 부통령은 박 대통령의 설명과 한국측의 노력을 평가했다"며 "양측은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한일 양국이 미국의 주요 동맹국으로 양국간 장애요소가 조속히 해결돼 원만한 관계의 진전을 이뤄달라"는 희망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일본이 중요한 협력 동반자가 돼야 한다.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관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한 일본 측의 진정성 있는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과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 국민이 복지는 물론 역내 평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