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김연아 우승축하 셀카 "아사다는 어디에?

입력 2013-12-08 11:32  


안도미키 프리

'엄마 선수' 안도 미키가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의 우승을 축하하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안도 미키는 8일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시상식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연아의 우승을 축하해. 너와 같은 대회에 뛰어서 정말 기뻤어. 앞으로 행운을 빌어"라는 축하의 글을 남겼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나란히 웃고 있다.

앞서 김연아는 8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0점과 예술점수(PCS) 71.52점, 감점 1점 등 131.1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3.37점) 합계 204.49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안도 미키(일본·176.82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도 미키는 대회 전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애 "김연아와 같은 대회에 나서게 되는 것은 내게 있어 좋은 동기 부여가 된다. 아직 김연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김연아를 매우 존경한다. 김연아는 스케이트를 위해 태어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지난 4월 출산 뒤 여름 다시 빙상장으로 돌아온 안도 미키는 복귀 후 최고 점수를 기록하면서 2014년 소치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연아 우승 축하하고", "안도 미키와 다정한 모습 보기 좋다". "안도미키와 아사다 마오는 서로 안 친한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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