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코끝, 콧구멍… 내 코에 맞는 코 성형은?

입력 2013-12-10 08:02  


[라이프팀] 코는 얼굴 중 유일하게 튀어나온 입체적인 부위다. 정면, 측면 등 어떤 각도에서 봐도 아름다우려면 코의 각 부위의 생김새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코는 크게 콧대와 코끝, 콧구멍 세 부위로 나뉜다. 각 부위의 모양을 고려하여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할 수 있다.


콧대 성형
낮은 콧대와 넓은 콧대 콧대가 낮으면 얼굴 전체의 입체감이 떨어진다. 콧대를 높여주는 융비술은 주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같은 보형물을 콧등 중앙에 얹어 높여주는 수술이다. 콧대 높이는 미간, 코끝 등 다른 부위와의 각도를 고려해 결정할 수 있다. 정면에서 봤을 때 콧대가 넓으면 입체감이 떨어지고 콧대도 실제보다 낮아 보인다. 콧대 아랫부분의 뼈를 가로로 잘라 지붕을 세우듯 모아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콧등이 좁아지면서 윤곽이 살아난다.


매부리코와 휜 코  콧등에 혹이 튀어나온 코를 매부리코라고 한다. 뼈나 연골이 과성장 됐거나 코 부상이후 아물면서 생길 수 있다. 정도가 경미하다면 보형물을 알맞게 조각하여 삽입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심한 경우 혹을 제거해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정면에서 봤을 때 콧대가 눈에 띄게 휘어 있다면 교정이 필요하다. 휜 코뼈를 절골하여 원래의 위치로 복원시켜준 뒤 코 안쪽의 비중격 연골을 바로 잡아줘야 한다.


코끝 성형
낮은 코끝 코끝은 코의 이미지를 좌우한다. 코끝이 낮은 경우 귀 연골이나 코의 비중격 연골을 이용해 높여줄 수 있다. 연골을 올려놓는 위치로 코끝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코끝이 심하게 낮은 경우 콧구멍 사이의 비주(코기둥)를 함께 높여줘야 한다. 코의 비중격 연골을 기둥처럼 이용, 비주를 지지해주면서 높여줄 수 있다.

들창코, 주먹코, 화살코 코끝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코끝 성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코끝 성형은 대부분 연골을 이용하며 코 모양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코끝이 길면(화살코) 아래로 처진 연골을 올려주거나 튀어나온 연골을 잘라준다. 반대로 코끝 길이가 짧다면(들창코) 연골을 이식해 늘려줄 수 있다. 펑퍼짐한 주먹코는 벌어진 코끝연골을 묶어 좁혀줘야 한다.


콧구멍 성형
넓은 콧구멍, 세모 콧구멍 낮은 코를 높여주면 넓은 콧구멍이 어느 정도 좁아진다. 콧대나 코끝이 높은데도 코폭이 넓거나 코를 높이는 것만으로 충분히 줄여줄 수 없는 경우 콧구멍 폭 자체를 줄여야 한다. 바깥쪽 콧구멍 라인을 따라 절개하는 방법과 콧구멍 안쪽을 절개하는 방법이 있다. 정면에서 봤을 때 양쪽 콧구멍 중간부분이 위로 들려 세모 모양으로 뾰족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연골이나 진피, 필러나 지방을 이식해 비교적 간단히 교정할 수 있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코는 다양한 부위로 나뉘며 적합한 코 성형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며 “코 성형을 결정했다면 어떤 부위를 어떻게 개선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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