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동영상' 한국어판 보니…韓 네티즌 "충격적"

입력 2013-12-12 16:02   수정 2013-12-12 16:13


'다케시마 동영상' 논란

일본 외무성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동영상과 팸플릿을 9개 국어 버전으로 추가 제작해 유포했다.

외무성은 11일 홈페이지에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법과 대화에 의한 해결을 지향하며'라는 제목의 1분27초 분량 동영상을 한국어, 아랍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9개 국어 버전으로 각각 올렸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 외무성 채널에도 게재되어 있다.

한국어 판에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다케시마는 일본이 포기해야 할 영토에 포함되지 않았다', '17세기에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확립하고 이를 1905년 각의 결정을 통해 재확인했다'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이 담겨있다.

또 '한국이 1952년 이승만 라인을 긋고 국제법에 반(反)하는 불법점거를 했다'는 내용과 '일본에 위치한 다케시마'라는 표현도 포함되어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0월 같은 내용의 일본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후 지난달 영어 버전을 올렸다. 이에 한국 정부는 당시 외교 경로를 통해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

한편 이를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다케시마 동영상 당장 삭제해야하지 않나", "다케시마 동영상 보니 일본 안되겠네", "다케시마 동영상, 우리도 독도 동영상 만들어야 한다", "다케시마 동영상 진짜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