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잘못된 상식 BEST4

입력 2013-12-18 11:18  


[라이프팀] “모발이식 받아도 될까?” 모발이식 효과를 기대하면서도 온라인 속 부정확한 모발이식 정보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탈모인들이 적지 않다. 수술 받기 전 신중한 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 때문에 적정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모발이식을 받으면 수술과정이 복잡해지고, 효과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압구정 JP(제이피)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인터넷상에 모발이식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많지만, 개인의 견해나 속설에 근거한 부정확한 정보들도 넘쳐난다. 일반인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선별하기란 쉽지 않다”며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의료진도 개개인의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병원의 의사와 상담해 본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한다.


탈모인을 갈팡질팡하게 하는 모발이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 무엇이 있을까? 4가지를 꼽아 짚어본다.


1. 모발이식은 나이 많은 사람이나 받는 수술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탈모증 진료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탈모 환자 중 20~30대의 젊은 층이 전체의 45.8% (8만9347명)로 과반에 가까운 수치로 나타났다. 모발이식도 마찬가지로 20~30대 청년탈모환자들이 시술 받는 횟수가 크게 늘어났다. 젊은 층이 외모 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탓도 있지만 두피 상태가 중장년층에 비해 건강한 편으로 모발생착률이나 회복률이 좋아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2. 이식한 머리카락은 빠진다?
이식된 모발은 다시 빠지지 않으며,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의 개수도 한번에 최대 8,000모까지 가능해 한번의 시술로도 만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보통 모발이식 후 한 달이 지나면 이식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생착률이 떨어져 생기는 현상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곧 다시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이식한 부위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


3. 절개식은 흉터가 심하다?
절개식은 두피를 떼어내 이식모를 얻는 방식으로, 두피를 봉합하기 때문에 얇은 선의 흉터가 남을 수 밖에 없다. 시술 직후의 흉터는 붉은기가 있고, 두드러져 보일 수 있으나 6개월~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점차 엷어져 머리카락 길이가 2cm만 되어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지만 흉터도 봉합기술에 따라 더 얇게 할 수 있으므로, 경험 많은 의료진에게 수술 받는 것이 유익하다.


4. 비절개식은 생착률이 떨어진다?
생착률을 좌우하는 것은 이식 모낭의 상태다. 비절개식은 후두부에서 특수 펀치를 이용해 모낭을 뽑아내는 방식인데, 모낭을 얼마나 온전하게 뽑느냐가 관건이다. 만약 펀치로 인해 이식모낭이 절단되었다면 이것을 옮겨 심어봤자 자라지 않는다. 온전한 모낭채취의 실력은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비례를 하기 때문에 비절개 모발이식을 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의 임상경험치를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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