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금값, 양적완화 축소에도 동반 상승

입력 2013-12-19 06:22  

국제유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도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8센트(0.6%) 오른 배럴당 97.8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6달러(0.98%) 오른 배럴당 109.5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마침내 양적완화 정책의 출구전략을 본격화했다.

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회(FOMC)에서 현행 월 850억달러인 양적완화 규모를 내년 1월부터 7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하기로 했다.

장 마감 약 30분 전에 발표된 이 소식에도 유가의 움직임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Fed가 유동성을 일부 거둬들일 만큼 경제 전반이 호조를 보이면서 원유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금값도 상승했다.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4.90달러(0.4%) 높은 온스당 1235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장 마감 후에 양적완화 축소가 발표됐지만 시간외 전자거래에서도 시세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매도세를 유발할 만큼 테이퍼링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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