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첫사랑은 'BMW 미니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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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06:58  

스타들에게 사랑받은 수입차

이민정·손예진도 미니쿠퍼
남자 연예인은 슈퍼카 선호



[ 전예진 기자 ] 지난 10월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BMW 미니쿠퍼’(사진)가 등장했다. 신차가 출시된 것도 아닌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바로 차 주인 때문이었다. 인기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첫 차로 미니쿠퍼 클럽맨을 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연예인들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관심이 그들이 타는 차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연예계 스타들로부터 사랑받은 수입차를 모아봤다.

여자 연예인 사이에선 미니쿠퍼가 인기를 끌었다. 수지를 비롯해 배우 이민정, 손예진, 카라의 강지영이 타는 애마로 알려지면서 이 차의 인지도는 더욱 높아졌다. 귀여운 외관 디자인과 재미를 강조한 주행 성능이 젊은 여성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 딜러점의 한 관계자는 “스타들의 차량으로 알려지면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여자 연예인들이 미니쿠퍼를 타면서 감각적이고 젊은 차라는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니쿠퍼는 올 들어 11월까지 총 5783대가 판매됐다. 매달 500~600대가량이 꾸준히 팔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판매량인 6000여대를 무난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 연예인에게는 성능이 뛰어나고 희소성 있는 슈퍼카들이 사랑을 받았다. 가수 지드래곤이 소유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대표적이다. 이 차는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6.5L V12 엔진을 장착한 아벤타도르는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4㎏·m의 괴력을 자랑한다.

이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2.9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350㎞에 이른다. 뛰어난 성능만큼 흔치 않은 모델이기도 하다. 전 세계에서 4000대만 판매하는 한정모델로 국내 시장엔 100대만 들어왔다. 가격은 최소 5억7500만원에 이른다.

배우 장근석 역시 자신이 소유한 ‘포르쉐 911 터보 S’를 출연 중인 드라마에 등장시켰다. 포르쉐 마니아인 그는 지난 3월 운전하던 포르쉐 차량이 교통사고로 반파되면서 새로운 포르쉐 911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은 3.8L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얹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3.1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시속 318㎞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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