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스포츠기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는?

입력 2013-12-29 14:58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와 '테니스 코트의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2·미국)가 세계스포츠기자연맹(AIPS) 선정 2013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AIPS는 29일(한국시간) "96개국 470명의 스포츠 기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했고, 볼트와 윌리엄스가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200m, 400m계주를 휩쓸어 최초로 세계 대회 2회 연속 단거리 3종목을 석권한 볼트는 1천282점을 획득해 포뮬러 1의 세베스찬 베텔(독일·499점)과 남자 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437점)를 크게 앞섰다.

윌리엄스는 올해 78승 4패, 메이저대회 프랑스 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915점을 얻어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644점), 여자 육상 단거리 최강자 셜리 앤 프래이저(자메이카·551점)를 제쳤다.

볼트와 윌리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최고의 팀은 올해 클럽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 컵, 유럽 슈퍼컵 우승 등 다섯 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천707점으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27연승을 기록한 마이애미 히트(579점)와 올해 14전 14승에 빛나는 뉴질랜드 럭비 국가대표팀(461점)에 앞섰다.

최고의 경기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최고의 대회는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558점)가 선정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연예인 김종국 집에서 뭐하나 봤더니...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 매매 프로그램 인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