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주사 성형, 얼굴부터 몸매까지?

입력 2013-12-31 08:01  


[라이프팀] 비교적 간단하고 부담이 적으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는 성형 방법으로 주사성형이 있다. 보톡스와 필러로 시작한 주사성형은 ‘쁘띠성형’이란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최근 적용 범위가 크게 넓어지고 있다. 어떤 부위에 어떻게 적용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주사성형의 시작, 보톡스와 필러
보톡스는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주로 미간이나 눈가, 이마주름 등 표정을 지을 때 생기는 주름에 많이 사용된다. 저작근 발달로 인한 사각턱 퇴축, 종아리 근육 퇴축, 겨드랑이나 손의 다한증 치료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효과는 대략 6개월~1년 정도 유지된다. 필러는 피부 밑에 주입해 채워 올리는 물질이다. 이마주름, 팔자주름처럼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고정주름에 효과적이다. 눈 밑 애교살, 콧대 등 볼륨을 살려주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유지기간은 필러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HA성분은 1년 내외, 칼슘성분은 2~3년 정도 유지된다.


동안성형, 지방이식
피부가 처지고 얼굴살이 빠지면 나이가 들어 보일 뿐 아니라 아프고 피곤해 보이기 쉽다. 이런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주로 지방이식이 많이 사용된다. 지방이식은 복부나 허벅지의 남는 지방을 채취, 분리하여 미세지방으로 정제한 후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적용 부위는 필러와 비슷하다. 뺨이나 눈 밑 등 얼굴의 꺼진 볼륨을 살려주는데도 효과적이다.


무턱, 콧대, 이마 등 얼굴 윤곽 개선
편평한 이마나 낮은 콧대, 무턱 등 얼굴의 윤곽을 개선하는데 주사성형이 이용되기도 한다. 이마나 무턱에는 지방이, 콧대는 필러가 주로 사용된다. 콧대의 경우 적용할 수 있는 범위는 한정적이다. 콧대의 높이를 개선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을 교정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모양을 세밀하게 다듬기는 어렵다. 턱이 5mm 이상 후퇴한 심한 무턱인 경우에도 적용이 불가능하다.


V라인도 주사로? 지방분해주사
불필요한 지방이 쌓여 얼굴 윤곽이 무너지는 경우 지방분해주사를 고려해볼 수 있다. 흔히 달걀주사라고도 불린다. 얼굴의 지방분해를 도와 전체적인 윤곽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얼굴의 지방을 제거해주는 시술에 비해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시술 시간이 짧고 부기가 거의 없다.


몸매성형, 엉덩이와 가슴
지방을 이용한 엉덩이 성형은 엉덩이 부위에 지방이 많고 처져 있는 경우 효과적이다. 엉덩이 아래쪽, 허벅지 바깥쪽에 불필요하게 쌓여있는 지방을 빼내 위쪽에 이식해 주면 라인과 볼륨이 함께 살아난다. 엉덩이 라인이 올라가는 만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가슴성형 보형물 대신 지방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군살이 많으면서 가슴 볼륨이 부족한 경우 적합한 방법이다. 한쪽 가슴 당 대략 200~250cc 정도의 미세지방을 이식한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주사성형이 간단하고 부담이 적기는 하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무분별하거나 무리한 시술은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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