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혼조…일본,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0.51%↓

입력 2014-01-07 11:37  

[ 정혁현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중국, 홍콩 증시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한국과 대만 증시는 상승 중이다.

7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81.08포인트(0.51%) 하락한 1만5827.8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밤 사이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해 12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치 53.9와 시장 예상치 54.5를 모두 밑돌았다.

엔화 약세가 주춤한 것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5엔(0.52%) 떨어진 104.24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생명보험이 보험료 인하에 나서면서 보험업계의 경쟁 격화가 우려된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쟁 격화에 대한 경계감이 보험주 전체에 대한 매도세를 부추겼다"며 "주식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36.05로 전날보다 9.66포인트(0.47%) 내렸고,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8.79포인트(0.08%) 떨어진 2만2665.36을 기록 중이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37% 오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962.33로 0.46%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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