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허세글, 이상형 언급한 글 봤더니…'허세 종결자'

입력 2014-01-07 18:52   수정 2014-01-07 18:51

배우 김수현이 과거에 썼던 허세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김수현의 여자친구가 되기 위한 조건"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김수현이 2008년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 다이어리에 적은 글을 캡쳐한 것이다.

김수현은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 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나한테 참견해서도 안 돼. 귀찮으니까. 가르치려들면 그땐 죽어.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할 거면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라며 다소 허세가 있는 듯한 글을 선보였다.

현재 김수현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김수현 허세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 허세글, 할말을 잃었다" "진짜 김수현이 쓴건가?" "김수현 허세글, 손 발 없어지겠다" "김수현 허세 잔뜩이네" "김수현 허세도 귀엽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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