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해명에, 이두희 ‘일베용어사전’ 제작 “오해받는 걸 방지…”

입력 2014-01-08 15:02  


[연예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일베’ 논란에 해명했다.

1월8일 홍진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호인 보고 왔다. 추천들이 많았던 만큼 재미도 있었고 몰입도 잘한 듯. 다만 영화 주제가 그러하듯 조금 씁쓸찌릉찌릉하는 것만 빼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홍진호의 글은 각종 SNS로 퍼져가며 그를 ‘일베’ 논란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그가 사용한 용어들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극우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 용어로 전라도를 비하할 때 ‘찌릉찌릉’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었던 것. 이에 일각에서는 홍진호가 ‘일베’ 회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베’ 논란이 커지자 홍진호는 “한국인이 한국어를 내 느낌대로 표현하는 걸 다른 세계에서의 기준까지 알아봐 가면서 사용해야 합니까? 나만 떳떳하면 그만인 걸 이런 부분까지 해명을 해야 하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홍진호는 “황당해서 딱 정리해드림. 1. 일베 잘 몰랐는데 다시 아는 사람한테 물어봐서 대충 들음. 2. 한 번도 가 본 적 없음. 3. 대충만 들어도 상종하기 싫음. 4. 오해라도 그런데랑 연관되면 불쾌함. 앞으로 표준어만 쓰겠음. 5. 그런 곳에 1g의 관심도 시간도 아까움”이라며 ‘일베’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tvN ‘더 지니어스2’에 함께 출연한 이두희는 홍진호의 ‘일베’ 논란에 ‘일베 용어 사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형 다 완성되면 말씀드리겠다. 아는 동생이랑 개발 중인 일베 용어 자동필터. 나도 모르게 쓰는 일베 용어 때문에 괜한 오해 받아서 훅 가는 것 방지용”이라고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두희의 글에 일각에서는 ‘일베 용어 사전’으로 자신이 일베 유저임을 숨길 것 같나는 불안감을 드러냈다.

홍진호 해명에 네티즌들은 “홍진호 해명 들어도 찝찝하네요 일베용어사전은 또 뭐야” “홍진호 해명? 한 두 번도 아니고 너무한 것 같다 일베용어사전은 안전한가?” “홍진호 진짜 좋아하는데. 홍진호 해명 들으니 안심 되네요 일베용어사전은 뭐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홍진호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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