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김정은에 준 고가 선물 뭔가 봤더니… 1만 달러 넘어 '논란'

입력 2014-01-10 06:40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줄 호화 생일선물을 갖고 방북했으며, 이는 유엔 제재 규정을 위반한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9일 미국 시사주간지 '더 위클리 스탠더드'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의 데니스 헬핀 연구원은 최근 기고문을 통해 "이번에 방북한 로드먼이 김정은과 그의 부인 리설주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헬핀 연구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로드먼이 수백달러 상당의 위스키를 비롯해 유럽산 크리스털, 이탈리아제 옷, 모피코트, 영국제 핸드백 등을 갖고 방북했다며 총 1만달러 어치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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