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신형 제네시스…美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최초 공개

입력 2014-01-14 08:51  


[ 최유리 기자 ] 현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미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HMA)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네시스는 2008년 출시 이후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찬사를 이끌어내며 현대차의 브랜드 파워를 고양시킨 대표 차종"이라며 제네시스를 소개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으로, 제네시스 1세대의 성공을 기반으로 미국 프리미엄 세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특별 체험존(Halo of Safety)’ 및 신형 제네시스 절개차를 전시하며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제네시스에 적용된 첨단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1월13일부터 1월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총 1534m² (약 465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에쿠스, 제네시스, 쏘나타, 싼타페 등 총 19대의 차량을 비롯해 블루링크 체험존 등을 선보인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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