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른병원,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 수상

입력 2014-01-24 11:59   수정 2014-01-24 13:06

-대한민국 메디컬 대표브랜드 대상

-‘비수술 척추부문’ 최우수 의료기관 선정



(사진설명=대한민국 메디컬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신명주 세바른병원 대표원장이 수상 후 단체사진 촬영 및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세바른병원 제공)



세바른병원이 지난 2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메디컬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메디컬 대표브랜드 대상은 의료기관 경쟁력 강화,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글로벌 교류, 사회 공헌, 비전 등의 기준을 고려해 25개 최우수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도다. 세바른병원은 비수술 척추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명주 세바른병원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비수술 치료를 통해 척추환자들의 통증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바른병원은 지난해 열린 ‘2013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도 비수술 척추부문을 수상하며 4년 연속 명품병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병원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주요 척추질환으로 방문한 환자의 90% 이상을 비수술로 치료한다. 비수술 치료는 피부절개나 전신마취 없이 정밀한 의료기구를 이용, 짧은 시간 내에 통증을 치료하는 각종 시술을 일컫는다. 신 원장은 “척추질환은 반드시 수술을 해야만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되던 시기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수술 치료가 수술의 대안으로 충실히 자리잡고 있으므로 수술은 가장 마지막 단계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세바른병원은 비수술 치료 경험 및 국내외 임상연구 실적을 다수 보유한 의료진이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 고주파수핵감압술,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등 다양한 시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 중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은 꼬리뼈 내시경레이저시술이라고도 불린다. 꼬리뼈 부분을 통해 가느다란 카테터를 척추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 이 카테터에는 내시경이 부착되어 있어 염증, 유착, 디스크 탈출 등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이후 레이저를 쬐어주거나 약물을 주입하여 간단히 제거한다.

경막외 내시경레이저시술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경막외 유착박리술(신경성형술)에 내시경과 레이저의 기능을 더했다는 점이다. 즉, 내시경을 이용하여 진단이 훨씬 정확하고,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염증 제거 범위가 전보다 더욱 확대됐다.

또 다른 비수술 치료법인 고주파수핵감압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1mm 정도의 가느다란 주사바늘을 증상이 있는 부위에 넣은 뒤 고주파 열에너지를 쬐어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를 융해시키는 시술이다. 치료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고주파를 적용하므로 주변의 정상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서울아산병원이 개발하고 세바른병원이 도입한 척추협착 풍선확장술도 각광을 받고 있다. 국소마취 후 가는 관(카테터)을 이용해 척추 협착 부위에 풍선을 삽입하여 좁아진 척추관의 폭을 넓혀주는 시술로, 이는 복지부로부터 신(新) 의료 기술로 인정받기도 했다.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은 척추관 내에 공간을 만들어 신경 압박을 해소하고 혈류장애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시술로 평가 받고 있다. 다른 비수술 치료와 마찬가지로 국소마취 하에 피부 절개 없이 진행된다.

현재 세바른병원은 강서점과 강남점이 있다. 두 병원 모두 자기공명영상장치(MRI), 3D스캐너, 적외선 체열검사기(DITI), 근골격계 진단 및 치료 초음파 장비, 첨단 C-arm(이동형 X-선 투시 촬영장치) 등 정밀한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병상과 진료실, 수술실 등 기본적인 치료 공간 외에 비수술치료센터, 최소침습치료실, 무균시술실 등 특화된 치료공간을 갖췄다. 특히 진료 당일 입원에서부터 검사, 진단, 시술, 퇴원이 가능한 원스톱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문의 1588-3094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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