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서울지부는 이를 위해 교차로가 18개에 이르는 이 구간에서 신호 주기와 시간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출퇴근 집중시간대 신호주기 20초 연장과 정체방향 신호시간 19~25초간 연장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병목지점인 독립문역?서대문역의 차량 통과대수를 최대화했다는 것. 이와 함께 꼬리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12개 지점의 신호운영도 바꿨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신호운영 개편 결과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16.3km에서 18.9 km로 2.6km 빨라졌으며 (16.0% 상승) 지체시간은 km당 151.4초에서 96.2초로 55.2초가 주는 (36.5% 감소)했다고 공단관계자는 말했다. 정지율의 경우 33.9%에서 23.6%로 10.3%포인트 (감소율 30.4%)나 줄었다는 게 공단측의 설명이다.
한경닷컴 뉴스국 윤진식 편집위원 js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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