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 시도…1900선 '바짝'

입력 2014-02-05 09:20   수정 2014-02-05 09:26

[ 이하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급락 충격을 딛고 반등에 나서고 있다.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세와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잦아들었다.

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94포인트(0.37%) 오른 1893.97를 기록했다.

밤 사이 미국 증시 3대지수는 0.4~0.8% 반등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공장재 주문도 시잔 전망치를 웃돌았다.

전날 달러화 대비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0.25% 하락하는 등 신흥국 통화약세 우려 역시 다소 진정됐다.

미국 'ISM 충격'에서도 점차 벗어나는 모습니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던 1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급락은 겨울 한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란 분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힘을 얻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03억원, 기관은 112억원 어치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15억원 매도 우위로 나흘째 '팔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가 1% 이상 뛰고 있다. 건설, 금융, 통신 등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장중 반등해 0.08% 오름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1% 이상 뛰고 있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NAVER,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0~1% 오르고 있다.

코스다지수도 반등에 나서고 있다. 2.89포인트(0.56%) 오른 510.42를 기록했다.

개인이 68억원, 기관은 4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69억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6.70원(0.62%) 내린 1077.1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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