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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하락 … 엇갈린 경기지표 '부담'

입력 2014-02-06 06:50  

[ 강지연 기자 ] 5일 미국 증시는 떨어졌다. 미국 경기지표가 엇갈린 탓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01포인트(0.03%) 내린 1만5440.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6포인트(0.20%) 떨어진 1751.64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9.97포인트(0.50%) 하락한 4011.5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달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1월 민간고용이 17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달의 22만7000명과 시장 예상치 18만 명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민간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오는 7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1월 신규 취업자 수가 전달 7만4000명보다 대폭 늘어난 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서비스 경기지표는 좋은 성적을 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달 53.0보다 높은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 53.7도 웃돌았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대표 매파인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플로서 총재는 Fed가 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실업률이 6.5%로 떨어지기 전에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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