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손흥민(레버쿠젠)이 시즌 10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오른발 중거리포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해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7분에 시드니 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감아차는, 감각적인 중거리슛을 선보여 결승골을 완성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10골 고지에 올랐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이후 26경기에서 10골, 리그에선 17경기 8골을 터트렸다.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도 달성했다.
이에 독일 언론은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들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2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시즌 14승(1무5패)을 올리며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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