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성인, "산업 사행성 순위-카지노>경마>주식>경륜>복권"

입력 2014-02-10 16:49   수정 2014-02-10 16:59

우리나라 성인들은 산업 사행성 측면에서 ‘복권’을 ‘주식’ 보다 더 낮게 평가한다는 이색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2013년 12월 11일부터 2014년 1월 8일 까지 29일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19세 이상 1000명 [남성 493, 여성 507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대한 인식’ 주제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2월 10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 가량 (57.8%)이 최근 1년간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권 구입자들의 빈도는 ‘매주’ [14.4%], ‘2~3주에 한 번’ [18.1%], ‘한 달에 한번’ [24.4%], ‘한 달 한번 미만’ [43.1%]이라는 조사입니다.

이들은 복권을 살 때 지르는 돈의 규모로 1만원 이하가 거의 대부분 (93%)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로또 복권 기준, 1회 비용은 5000원 이하 45.6%, 1만원 이하 47.2% 입니다. 7.3%는 1만원을 넘어서는 경우로 밝혀졌고요.

소득이 높을수록 복권을 사는 비율이 높다는 통계입니다. 가구소득별로 볼 때 월평균 300만원이 넘는 경우의 구매율이 78.9%에 이르렀습니다. 가구소득별로 구입 비율은 구체적으로 나눠보면 199만원 이하 [6.7%] 299만원 이하 [14.4%] 399만원 이하 [34.8%], 400만원 이상 [44.1%]으로 드러났습니다.

기획재정부측은 특히 “월평균 400만원 이상 고소득자 구입 비율이 해 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컨대 이들의 비중은 2008 (19.5%) → 2009 (21.2%) → 2010 (29.1%) → 2011 (32.8%) → 2012 (35.3%) → 2013 (44.1%)로 분석됐습니다.

조사 대상자들은 복권이 주식 보다 사행성 정도에서 낮게 본다는 특이한 대답을 내놔 주목받았습니다. 산업의 사행성 정도를 묻는 질문에 카지노를 64.7%가 꼽아 1위에 올렸습니다. 이어 2위 경마 (20.0%) 3위 주식 (4.2%) 4위 경륜(3.4%) 5위 복권 (3.0%) 등의 순서로 지적했습니다.

복권의 구매 한도를 제한하는 ‘전자카드제’ 도입에 대해 45.6%가 반대의사를 표했다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도입 찬성은 20.2%, 현금구매 병행이 25.6%, 기타 8.6%로 견해를 표명했습니다.

[아래는 조사결과표로 수치부문 왼쪽은 2012년분이고 오른쪽이 2013 조사결과,출처=재정경제부 보도자료]


한경닷컴 뉴스국 윤진식 편집위원 js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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