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조선혜 지오영 대표의 '모교사랑'… 숙명여대에 3억 기부 사연은

입력 2014-02-12 15:33   수정 2014-02-12 17:22

2008년에도 4억 기부… 모친도 숙명여대 동문


[ 김봉구 기자 ]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주)지오영 조선혜 대표가 12일 숙명여대에 3억 원을 쾌척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넘긴 지오영을 창업한 손꼽히는 여성 최고경영자(CEO). 숙명여대 제약학과 출신인 그는 이날 황선혜 총장에게 직접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숙명여대의 핵심인재 양성프로그램 '숙명아너스클럽'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 대표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8년에도 숙명여대에 4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숙명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베트남 하롱베이에 숙명문화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모교 일에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그의 유별난 모교사랑에는 사연이 있다. 대를 이어 숙명여대 동문인 집안 내력에서 비롯됐다. 조 대표의 어머니 이경순 여사 역시 숙명여대 전신인 숙명여전 가사과를 졸업했다.

학교 측도 감사의 의미로 모친 이 여사의 이름을 따 ‘이경순 디카플라자’를 중앙도서관에 개관했다.

이날 학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한 조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여성도 전문인이 돼야 한다'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랐다"며 "숙명여대가 엘리트 여성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더욱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