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기업 일등상품] GS샵, 다산북스 WHO 시리즈 눈길…사회 초년생엔 미용상품 제격

입력 2014-02-13 06:57  

[ 강진규 기자 ] 졸업과 입학 시즌은 학생들을 위한 선물 구매가 급증하는 시기다. 유통업체의 대목 중 하나다.

GS샵에서도 졸업생과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선물용 상품 판매에 나섰다. 실속형 상품을 집중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년간 인기가 높던 노트북이나 태블릿PC, 휴대폰 등 고가의 디지털기기보다는 10만원 이하에서 20만원대 정도의 저렴하면서도 꼭 필요한 상품을 많이 판매하겠다는 전략으로 나왔다.

스타일에 관심이 많아지는 새내기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서는 패션, 잡화, 이미용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13일 오후 7시에 방송하는 ‘JMW롤리에스 볼륨고데기’(5만9900원)가 대표적인 상품.

일반적인 고데기는 쇠막대기가 집게처럼 달려 있는 ‘컬링아이론’ 형태를 띠지만 JMW롤리에스 볼륨고데기는 빗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빗을 빗어내리면 머리결을 정돈하거나 웨이브머리를 완성할 수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동주문전화(ARS)로 전화를 걸어 결제하면 2000원이 할인되며 무이자 할부 3개월까지 가능하다.

기초 케어, 메이크업 단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멜비타 오가닉 오일세트’도 판매한다. 아르간·부리티·잉카인치·켄디·프라카시 오일을 블렌딩해 만든 100% 천연 오일이다.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스러운 멋을 낼 수 있는 ‘모르간 가방’도 추천 상품이다. 모르간은 프랑스 패션그룹 보마누와의 브랜드로 GS샵의 히트상품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는 완판 브랜드다.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입학하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제품도 있다. 14일 오전 9시20분부터 방송하는 ‘다산북스 WHO 시리즈’(79만9000원)는 역사 속 유명한 위인들의 전기와 함께 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반기문 등 현대사회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교육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부교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전체 100권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무이자 할부는 12개월까지 가능하다.

GS샵은 이외에도 ‘동물농장’ ‘변신’ 등 세계 고전 문학을 모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풀세트’, 사진과 자연의 소리를 함께 담은 ‘오감톡톡 자연관찰 전집’ 등을 추가로 방송할 계획이다.

GS샵 인터넷몰(www.gsshop.com)에서는 ‘새학기 맞이 패션 트렌드 백팩 모음전’, ‘졸업·입학·신학기 선물추천 기획전’ 등을 연다. 가방, 미용기기, 스탠드 등을 최대 44%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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