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다음 "버즈런처, 올 2000만 다운로드 목표…비즈니스 모델은 아직"

입력 2014-02-14 10:00  

국내 2위 인터넷포털 기업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글로벌 서비스로 키우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런처인 '버즈런처'가 올해 2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목표로 뛴다고 밝혔다. 다만 버즈런처의 비즈니스 모델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용석 다음 IR실장은 14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버즈런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 하기 전에는 트래픽을 확보해야 하는데, 임계점이 누적다운로드 1000만~2000만 구간에서 닿을 것이라고 본다"며 "올해에는 임계점에 다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최 IR 실장은 "그동안 버즈런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다만 지난해 12월 버즈런처의 게임빌 공식 테마는 20일 동안 다운로드가 15만건 발생해 비즈니스 모델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는 "이달 말에는 다음 사이트 내 버즈런처 섹션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B2B(기업간 거래)나 프로모션 제휴, 또 해외 현지 파트너들과 공동 프로모션·마케팅 등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버즈런처는 약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중국어, 일본어 등 14개국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해외 가입자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다음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2.6% 성장한 14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31.4% 줄어든 150억 원, 당기순이익은 59.8% 감소한 5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검색광고 플랫폼 전환효과와 모바일 검색광고가 성장하며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게임 매출은 자회사인 온네트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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