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보급형 3G폰' 동시 출격…점유율 높인다

입력 2014-02-17 11:44  

LG전자, 'L시리즈Ⅲ' 3종 'L40', 'L70', 'L90' MWC 공개
삼성 40만원대 3G폰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18일 출시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3G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추가 출시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군과 더불어 양사의 전세계 점유율 확대에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17일 삼성전자는 40만원대 3G 스마트폰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Galaxy Core Advance)'를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L시리즈II' 후속작, 'L시리즈Ⅲ' 3종을 이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처음 공개하고,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삼성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4.7인치(118.3mm)로 홈, 메뉴, 취소 버튼을 하드키로 탑재했다. 노령자가 쉽게 쓸 수 있는 '이지모드'를 지원,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 버튼과 함께 하드키가 적용된 측면의 볼륨 키, 카메라 키, 음성 녹음 키는 피처폰에 익숙한 사용자도 쉽게 음량을 조절하고, 촬영과 녹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서를 스캔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옵티컬 스캔'도 탑재했다. 흠집에 강하면서도 그립감이 좋다.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18일부터 SKT를 통해 딥 블루와 펄 화이트 두가지 색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출고가는 41만 300원이다.

LG전자 'L시리즈Ⅲ'는 'L40', 'L70', 'L90' 등 크기별 3종. 각각 3.5인치, 4.5인치,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3G만 지원하는 L시리즈는 LG전자만의 고유 디자인 계승한 라인업이다. LG전자는 글로벌 3G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2012년 'L시리즈'를 시작으로 지난해 'L시리즈II'를 내놓으며 시장 점유유을 확대해왔다.

'L시리즈Ⅲ'는 디자인 면에서 패턴 및 마감 등에 고급스러움과 정교한 디테일을 강화했다. 이음매 없는 매끈한 마감 처리와 곡면 테두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뒷면에는 메탈 색상의 체크 무늬 패턴이 적용, 고급스러우면서도 그립갑이 뛰어나다.

상위 기종인 'G' 시리즈 등 프리미엄 급에만 선보였던 핵심 UX도 대거 탑재했다. ▲ 이어폰을 연결하면 통화, 음악 듣기, 동영상 재생, DMB 시청 등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앤팝', ▲ 잠금패턴을 다르게 설정해 마치 2개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는 ‘게스트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캡처올', '클립트레이' 등 편의성과 재미를 더한 UX도 탑재됐다.

올 1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트위터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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