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지표 부진에 약세 지속…NAVER 7%↓

입력 2014-02-20 13:18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속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92포인트(0.56%) 내린 1932.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금리를 조기에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발견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장중 약보합 수준까지 반등했다가 중국 2월 제조업지표 부진에 다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3으로 시장 예상치 49.5를 밑돌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1846억원, 기관이 176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1945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26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 통신 기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을 빼고 대부분 하락세다.

NAVER가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 소식에 7% 급락 중이다. 보해양조도 대규모 유상증자에 7% 하락하고 있다.

반면 건설주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연내 폐지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대감에 강세다. 대우건설 삼부토건 삼호 GS건설 태영건설 등이 5~7%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이 커졌다. 2.98포인트(0.56%) 내린 526.89다. 외국인이 30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과 49억원의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55원(0.71%) 오른 1073.05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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