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하우징페어 고구려시스템 설명회장에 발길 이어져

입력 2014-02-21 11:28  


전국 대리점 선착순 모집, 사업설명회 전시회 기간인 5일간만 진행

DIY(Do-It-Yourself)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집안도 손수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자신이 살 집에 직접 페인트를 칠하거나 목공예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덕분에 건축박람회장에도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건축박람회 가운데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2014 경향하우징페어’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행사로서, 최신 건축 트렌드와 다양한 콘텐츠로 건축 관련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방범방충망 제조업체인 고구려시스템㈜(대표 정수영)도 경향하우징페어 참가와 동시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고구려시스템에 따르면 고구려시스템 부스를 방문한 업계 종사자들과 예비 창업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관계로 사업설명회장 입장이 거절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고구려시스템 관계자는 "고구려시스템은 안전방충망이라는 특허제품을 개발하여 2001년 창업 이후 매년 약 30%씩 매출이 증가하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불황에도 '안전'이라는 키워드는 트렌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고구려시스템은 무분별한 대리점 확장을 지양하고 본사 중심 운영체제를 고집해왔다. 그러나 지방소매고객들의 문의 대응과 제품 설치 요청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014년부터 대대적인 전국 대리점 확장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구려시스템은 사업설명회는 경향하우징페어 개최 기간인 2월 19일부터 2월 23일 5일간만 진행하며 추가 대리점 개설 문의를 받지 않으므로 예비 창업주라면 사업설명회 참석은 필수사항이라고 밝혔다.

정수영 대표는 "예상보다 큰 호응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을 고구려시스템의 가족으로 함께 가고 싶지만 대리점 당 적정한 영업구역 배분을 위해 선착순, 한정적으로 대리점 모집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고구려시스템은 대리점 모집 이후 2014년 봄 CJ홈쇼핑 광고물량 전체를 신규 대리점에게 시공권을 부여하고 그 밖에 대대적인 마케팅 계획도 수립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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