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연아 서명운동' 논란 해명 "애초에 판정에 대한 언급은…"

입력 2014-02-21 20:27  


이준석이 '김연아 서명운동' 언급에 관해 해명했다.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인 이준석은 21일 자신의 SNS에 "김연아 서명운동이라는 매우 한국적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더불어, 6번째인 'first name'에서 잠시 웃어본다."라는 글과 함께 한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이준석은 해당 글을 올린 지 5시간 후, 해명 글을 추가 게재했다.

추가된 글에서 이준석은 "'first name'은 우선 기본적으로 내가 게시한 것 자체가 기사를 보고 게시한 것이고, first name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간 것이 지적비하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약인 게, first name이라는 영어 문구가 검색어에 오른 것 자체가 자주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미 있는 거지, first name을 검색해보는 사람들에 대한 지적우월감의 의미라고 생각하는 것은 넘겨짚은 부분.”이라며 논란의 여지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리고 애초에 김연아 선수의 판정이 이렇다 저렇다는 난 단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준석의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준석, '김연아 서명운동' 한국의 실시간 검색어니까 당연히 한국적이지", "이준석, 애매하게 쓰긴 한 듯", "이준석, 해명 글을 올리다니", "이준석, 그래서 김연아 서명운동은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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