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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美, 질서있는 테이퍼링을"

입력 2014-02-21 20:55   수정 2014-02-22 03:45

G20 재무회의 호주서 개막


[ 고은이/강영연 기자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이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21일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열렸다.

이번 회의는 테이퍼링에 나선 미국과 이에 따라 금융 불안을 겪고 있는 신흥국 그룹이 머리를 맞대고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미국에 질서정연한 테이퍼링을 요구하는 동시에 신흥국에는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 노력을 강조할 것”이라며 “시나리오별 정책 공조 방안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3일 폐막 때 발표할 G20 공동선언문에도 신흥국의 요구가 상당 부분 반영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합의문 초안에 “통화정책은 적절한 시기에, 강한 경제성장을 동반한 상태에서 정상화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시드니=고은이/강영연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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