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옐런 입 주목…금리 인상 '카드' 꺼내들까

입력 2014-02-24 06:57  

[ 박희진 기자 ] 이번 주 미국 증시의 눈은 재닛 옐런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상원 청문회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 의장의 통화정책과 미국경제 전망 발언에 따라 금리 인상 방향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간 단위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3%, 0.1% 떨어졌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 전날보다 29.93포인트(0.19%) 내린 1만6103.3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3.53포인트(0.19%) 떨어진 1836.25, 나스닥지수는 4.13포인트(0.10%) 내린 4263.41로 마감했다.

오는 27일 옐런 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앞두고 Fed의 금리 인상 시기에 관심 쏠리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는 기준금리를 상대적으로 빨리 인상해야한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그러나 시장은 금리 조기 인상론은 소수 의견이고 Fed가 당장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직 미국 경제가 금리 인상을 감당할 정도로 회복되지 않았다는 진단이 우세하다.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 기준에 관한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 수정을 언급할지도 관심거리다.

Fed 위원들은 지난달 FOMC 회의에서 선제 안내를 수정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선제 안내가 제시하고 있는 금리 인상 기준은 실업률 6.5%와 물가상승률 2.5%다. 현재 실업률은 6.6%로 금리 인상 기준에 근접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 둔화가 추운 날씨 탓에 나타난 일시적 현상인지 확인해 볼 시점이다. 옐런 의장은 지난 11일 하원 청문회에서 "지난해 12월과 올 1월의 부진한 고용지표는 추운 날씨가 경제활동을 위축시킨 탓"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상원 청문회에서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옐런 의장의 입장이 달라졌는지가 시장의 또다른 관심거리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경제에 악영향을 준 동절기 날씨와 재정불안은 해소됐다"며 "2월 경제지표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3월부터는 회복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2월 소비자기대지수(25일), 미국 1월 신규주택매매(26일), 미국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중국 2월 제조업 PMI(28일)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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