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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헨리, 몰래카메라 이후 파인애플 참사에 '덜덜'

입력 2014-02-24 13:27  

'진짜 사나이' 헨리가 '파인애플 참사'를 일으켰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에서는 헨리와 케이윌이 특공불사조대대에 전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임들의 깜짝 몰래카메라 신고식과 함께 환호를 받으며 군생활을 시작했지만 훈훈한 분위기는 잠시 뿐이었다.

선임들의 외모 투표를 하던 중 헨리가 박광열 상병의 얼굴이 가장 귀엽다며 파인애플처럼 생겼다고 말해 살벌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파인애플' 선임은 화가 난 듯 나가버렸고 자리에 남은 분대장은 "아직도 장난인 줄 아네. 두 분은 마음가짐부터 똑바로 안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결국 분대장은 맞선임 박형식에게 "다른 선임들이 말할 때 맞선임은 보고만 있어야 하는 거냐"라며 호통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헨리, 긍정적일 뿐인데 좀 불쌍하다", "진짜사나이 헨리, 난 귀엽기만 하던데", "진짜사나이 헨리, 성격이 너무 밝은 탓이지", "진짜사나이 헨리, 기죽지 말고 군생활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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